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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몸에 이로운 '세균' 스트레스의 해로움 없앤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06-10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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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작용을 가지는 몸에 이로운 세균이 규명돼 이 같은 세균이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스트레스의 해로운 영향으로 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일종의 몸에 이로운 세균이 규명돼 임상시험을 통해 확증될 경우 스트레스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그리고 불안장애에 대한 프로바이오틱 기반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Brain, Behavior, and Immunit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항염작용을 가지는 몸에 이로운 세균이 규명돼 이 같은 세균이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속 염증이 스트레스 연관 감정장애와 연관이 있고 사람에서 염증성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면 불안증과 우울증 증후가 빠른 시간내 나타난다는 증거도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외상이 일부 뇌 영역이 엄습하는 스트레스에 더 예민하게 만들어 염증이 수반된 스트레스 유발인자에 더 잘 반응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전 연구결과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Mycobacterium Vaccae)라는 균이 투여된 쥐들이 위험 상황에 직면시 덜 불안해하고 염증이나 대장염이 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가 미치는 신경학적 영향을 더 면밀히 살핀 이번 연구결과 수컷 쥐에게 세 번 이 같은 균을 투여한 결과 마지막 투여 8일 후 쥐의 뇌 속 해마 영역내 인터루킨-4 라는 항염 단백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유발 단백질인 알라르민(alarmin)이 줄고 뇌 속 면역세포들의 항염능을 보조하는 것을 주 역할로 하는 단일 수용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가 뇌 속 오래 유지되는 스트레스에 회복력이 높은 형을 마들어 스트레스의 해로운 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결과가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증될 경우 스트레스로 부터의 해로움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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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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