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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경보건시민센터 "라돈침대 피해자 10만명 넘는다"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
입력일 : 2018-06-06 0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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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향 추적조사 위한 '국가환경독성센터' 필요성 제기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

라돈침대로 인한 피해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발표한 환경성 질환 현황보고서를 통해 “이번 라돈 침대의 실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인구가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덧붙여 “2010년 이전에 생산된 일부 대진침대에서도 라돈 방사선이 검출되고 있고 연간 피폭선량 이하의 경우도 건강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중국산 게르마늄 라텍스 침구류 등 방사능 검출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건강영향 추적조사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의하면 환경성질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6년 5631명에서 올해는 이미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영향이 크고 석면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현재 일부 환경매체의 오염농도를 초과한 상태에 노출된 사람들을 지칭하는 ‘환경오염 위험인구’에 생활용품에 의한 피해자들은 포함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센터는 가습기살균제·독성생리대·라돈침대와 같은 ‘위해한 생활용품 사용자’를 포함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 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화학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반드시 건강영향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며 “생활제품의 사용과정에서 경험하는 건강피해문제를 신고받아 상담하고 대처하는 독립적인 '국가환경독성 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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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bamtol08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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