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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괴산 일부 지하수, 우라늄-라돈 함량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
입력일 : 2018-05-29 0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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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PA 기준 크게 초과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

충북 괴산지역 일부 지하수에 우라늄과 라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괴산지역 연구부지내 120m 깊이의 지하수 관정을 시추해 암석화학적 특성과 지하수의 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추코어 분석결과 중요 암종은 화강반암과 점판암이었다. 심도별 지하수의 pH는 7.8~8.4의 범위이며, 화학적 유형은 Na-HCO3 형태를 보였다. 암석 및 광물 내 우라늄과 토륨의 함량은 각각 0.2~14.8ppm과 0.56~45.0ppm의 범위였으며, 암석현미경과 전자현미경(EPMA) 관찰 결과 자연방사성원소(우라늄) 함유 광물은 흑운모내 포획된 모나자이트 광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암석 내 우라늄과 토륨의 함량은 고함량은 아니지만, 지하수의 경우 우라늄과 라돈의 함량이 각각 72.5~113.7ppb와 2만4300~3만8600pCi/L 범위를 보여 전체 구간에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을 크게 초과했다.

또한 방사성 포유물의 잔유물인 방사성 환의 개수는 화강반암 내 흑운모에서 6~12개가 관찰됐으며, 페그마타이트 역시 흑운모 내에서 2개 이하로 관찰돼 화강반암이 페그마타이트보다 더 많은 방사성환이 확인됐다.

현미경관찰과 EPMA 분석을 통한 방사성원소(우라늄)를 함유하는 광물로는 흑운모내 포획된 광물인 모나자이트로 확인됐고, 이들 광물의 주요 구성원소를 치환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존재하는 우라늄광물의 용해는 파쇄대와 같은 주요 대수층 구간에서 지하수에 의해 용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닥터수
지하수 관정은 피압상태를 보이며, 심도별 지화학적인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지하수의 순환과 혼합이 빠른 대수층의 특성을 보인다. 높은 우라늄과 라돈-222 함량은 연구지역 상부에 해당되는 점판암보다는 하부의 화강반암의 영향이 보다 더 지배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이러한 자연방사성물질의 산출 특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환경부 주관의 전국 지하수에서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및 정밀조사가 수행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하수내 고함량으로 존재하는 자연방사성물질의 산출과 지질 및 지구화학적 상관관계를 해석하고 이를 종합해 자연방사성물질의 산출을 지배하는 주요 암석광물과 지하수의 화학적 상관성을 해석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rinpark1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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