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정밀한 폐 질환 검진 가능"

이유진 / 기사승인 : 2018-05-24 1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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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와 함께 시범사업 중…의료플랫폼 개발 목표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으로 정밀한 폐 질환 검진을 목표로 의료플랫폼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 기술은 앞으로 더욱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3D모델링, 세그먼트(영역 분할) 소프트웨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 받은 인공지능 기반 캐드(CAD)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폐 기능 영상 분석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의료플랫폼을 전국 14개 암 검진센터에 제공하는 ‘고위험 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병원에서 환자 폐 부위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 데이터를 코어라인소프트가 개발한 의료플랫폼에 전송하면 세그먼트 소프트웨어가 폐의 결절을 분할 및 판독한다. 영상의학 전문의는 해당 판독 결과로 환자의 폐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폐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판독해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카테고리 3이면 6개월 후 다시 검사해야 하고 카테고리 4면 3개월 후 다시 검사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 내 용종 검사로 대장암을 진단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립암센터와 함께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올해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제 의료 현장에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가 투입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3D프린팅과의 협업 의료플랫폼도 사업 모델로 갖고 발전시키고 있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공동 대표는 “현재 폐 주위 근육 상태를 판독해 폐 질환 여부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도 고민 중”이라며 “개발 중인 의료플랫폼을 국내에서 고도화하고 차근히 성과를 거두어 해외로 진출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유진 (maltiz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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