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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춘기 일찍 시작된 여학생들 '왕따' 가해자·피해자 될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입력일 : 2018-05-18 0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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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일찍 온 여학생들이 '왕따' 가해자나 피해자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사춘기가 일찍 온 여학생들이 학교 생활중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를 하는 행동을 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푸단대학 연구팀이 'Adolescent Health'지에 밝힌 35개국내 22만7443명의 10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춘기가 시작된 시기와 왕따를 당한 경험에 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생리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여학생들이 이따금 왕따 행위를 당하거나 자주 이 같은 행동을 할 위험이 각각 21%, 35% 더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다른 여자아이들 보다 생리를 더 일찍 한 여자아이들이 학교 다니며 다른 아이들에게 왕따 행위를 하거나 왕따 행위를 당할 위험이 각각 19%,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 종료시 생리를 일찍 시작한 여자아이들 중에는 31% 가량이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 행위를 한 반면 12세 이후 생리를 시작한 아이들 중에는 단 26%가 이에 해당됐다.

연구팀은 "부모와 교사들이 여학생들이 사춘기가 일찍 시작됨으로 인해 생기는 부하를 대처하는 능력과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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