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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 심방세동 발병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05-1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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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과 비만인 경우 심방세동이라는 심부정맥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과체중과 비만인 남녀 모두 건강한 체중을 가진 사람들 보다 심방세동이라는 심부정맥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주 베이커 심장ㆍ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Institute) 연구팀이 '미심장학회저널'에 밝힌 2만4799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평균 16년 가량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811명의 남성과 918명의 여성에서 심방세동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심지어 중증 과체중이 아닌 사람에서도 체질량지수가 높은 것이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은 것과 여전히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실제로 체질량지수가 23인 남성에 비해 25인 경미한 과체중인 사람도 심방세동이 발병할 위험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체중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가 18인 남성들이 23인 남성들 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25% 더 낮은 반면 20인 남성들은 23인 남성들 보다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도 저체중인 경우에는 남성들과 패턴이 비슷하지만 무거운 사람들에서는 비만과 심방세동간 연관성이 남성들에서 처럼은 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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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체질량지수가 18인 여성들과 20인 여성들은 23인 여성들 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각각 18%,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어서 이번 연구만으로 비만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유발하는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과도한 체중이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하나 더 추가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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