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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아 건강에 수면습관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
입력일 : 2018-05-16 0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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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넘게 자면 치아상실 위험 1.6배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

수면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가톨릭의대 한경도 박사 공동연구팀은 '한국 성인 수면시간과 치아결손의 관련성 평가'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2~2014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1만467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남아있는 치아 개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나이, 흡연, 음주, 칫솔질 빈도, 치주염 등 치아 상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배제하고 조사했다.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수준의 성인에서 수면 기간이 7시간보다 짧거나 길었을 때 치아 손실이 증가한 것을 나타냈다.

수면시간 7시간을 기준으로, 4시간 이하 1.43배, 5시간 이하 1.29배, 6시간 이하 0.99배, 8시간 이상 1.06배, 9시간 이상 1.62배 등의 연관성을 보였다.


수원수
연구팀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은 깊이 잔 사람보다 아침에 몸속 염증 지표인 인터류킨-6, 종양괴사인자-알파 등의 수치가 더 올라가 치아건강을 해친다고 분석했다.

하루 수면시간이 6~8시간 이내인 경우는 치아 상실과 관련성이 적었지만, 이보다 적거나 길게 자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에 치아 상실 위험이 크게 높다는 결과이다.

또한, 소그룹 분석 결과, 당뇨병이 없는 환자, 고혈압이 없는 환자 및 메타 볼릭 증후군이 없는 환자에서 수면 시간이 짧고 긴 시간이 더 많은 치아 손실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박준범 교수는 “치아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평상시 치아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칫솔질 등의 건강 행동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기자(rinpark1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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