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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미세먼지 주범 질소산화물, 화학촉매 활용해 없앤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8-04-17 0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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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원천촉매기술 개발중…노후차에도 활용 가능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미세먼지(PM2.5)의 주범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를 화학기술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탄소자원화연구소 허일정 박사 연구팀은 NOx을 화학촉매를 활용해 암모니아 등 오염물질 없이 질소와 수증기로만 배출하는 원천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경유차 등에서 배출되는 NOx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힌다. 질소산화물의 경우 수증기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 미세먼지인 질산염(Nitrate)이 된다.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에서 질산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27% 수준이다.

현재 연구팀이 개발 중인 연구는 기존의 노후 경유차 또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기존의 자동차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 방식 SCR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요소수 방식 SCR 시스템은 요소수 탱크의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같은 기존의 방식은 요소수를 저장하는 탱크가 필요하며 가열시스템도 필요하다. 아울러, 관련 펌프·분사노즐 등이 필요하는 등 갖춰야 할 장치가 많아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또한, 장치가 많이 필요하고 복잡하다보니 가격도 고가가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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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연구팀이 개발 중인 원천촉매기술은 기존의 방식과 달리 별도의 저장탱크와 노즐이 필요하지 않아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격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진다. 또한, 발전소, 경유차, 선박 등 여러 가지 환경에 따라 이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다.

허 박사는 “예컨대 노후자동차의 경우 그 당시 규제에 맞춘 차들이어서 복잡한 시설을 갖출 공간이 없다. 또한,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다”며 “개발 중인 기술은 노후설비, 노후자동차, 노후선박 등에 보급될 수 있고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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