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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의료폐기물 매년 증가추세인데…소각장은 그대로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8-04-17 0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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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기 문제도 계속 발생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의료폐기물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를 처리하는 소각시설은 그대로여서 점점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개한 ‘지정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은 2016년 22만1592톤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1만5054톤에서 2011년 12만5421톤, 2012년 14만7658톤, 2013년 15만4719톤, 2014년 17만1717톤, 2015년 20만3261톤 2016년 22만1592톤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장은 전국 14곳에 불과하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으로 설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처리업계에서는 의료폐기물이 이같은 추세로 늘어난다면 결국은 한계치에 다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의료 폐기물을 버리는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불법 폐기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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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부산시에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종합병원과 1060개 일반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의료폐기물을 재활용품과 혼합 보관한 A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부적정 사용한 B종합병원 ▲의료 폐기물 전용용기를 미사용한 C종합병원 등이 적발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춘천의 한 쓰레기장에서도 버려진 수액줄, 혈흔이 남아있는 주삿바늘 등이 생활쓰레기와 뒤섞여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의료폐기물 불법처리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처리 문제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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