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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환자단체 “한미약품 ‘올리타’ 판매 중단 깊은 유감”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04-16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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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한미약품의 말기 폐암치료제 올리타 관련 제품 개발 및 판매 중단 계획에 대해 환자단체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한미약품과 식약처, 보건복지부는 현재 올리타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불편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해야 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말기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를 개발한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품 개발 및 판매 중단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한미약품과 식약처, 복지부가 환자들이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올리타’를 복용하며 풍전등화의 삶을 살고 있는 말기 폐암 환자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과 장기 생존을 희망하는 환자들은 다른 대체약제로 바꾸어야 하는 불편함과 이로 인해 발생할지 모르는 새로운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등 앞으로 해당 환자들이 겪을 불편과 피해를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올리타’는 2016년 5월 13일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 조건부 시판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고, 작년 11월 15일부터는 건강보험 적용까지 받고 있다. 이들은 한미약품은 건강보험 적용 이전부터 파격적인 비급여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환자들의 올리타 치료 선택을 유도했고, 임상시험에 참여중인 환자들도 많아서 피해 환자들은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한미약품의 올리타 제품 개발 및 판매 중단으로 오히려 외국에서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는 계기가 됐고,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대부분 혁신신약을 개발·시판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약가까지 우대해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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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미약품이 식약처에 제출한 올리타 제품 개발 및 판매 중단 사유를 종합하면 3상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어려울 것 같고, 올리타 개발이 완료되어도 대체약제와의 경쟁에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니까 다른 신약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환자의 생명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시한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은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올리타를 비급여 또는 건강보험을 적용해 복용 중인 환자들과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환자들에게 당분간만이 아닌 계속적으로 올리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이것이 그동안 한미약품을 믿고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치료받았거나 자신의 몸과 생명을 임상시험에 기꺼이 제공한 올리타 복용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대한 예의이고 신의”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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