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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니어층 부모 '하루 세 끼 모두 먹는다' 56% 그쳐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04-16 09: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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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페니아, 골격근이 정상 보다 줄어드는 근감소증으로 노년 삶의 질에 영향
▲시니어층 부모 중 하루 세 끼를 잘 챙겨먹는 경우가 두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시니어층 부모 중 하루 세 끼를 잘 챙겨먹는 경우가 두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매일유업 ‘사코페니아(Sarcopenia) 연구소’가 40~80대 부모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님이 하루 세 끼를 챙겨 드신다”는 응답이 56%에 그쳤다. 하루 두 끼를 드신다는 응답이 27%로 뒤를 이었다. ​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코페니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R&D)하기 위해 최근 출범한 ‘사코페니아 연구소’가 매일아이닷컴에서 40대에서 80대까지 부모를 둔 787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했다.

‘사코페니아 연구소’는 자녀세대에게 부모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을 통해 부모님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자녀들이 생각하는 부모님 끼니를 거르시는 주요 사유는 ‘귀찮아서’(26%), ‘소화가 안돼서’(22%), ‘혼자 먹기 싫어서’(15%)로 조사됐다. 특히,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시는 경우 ‘귀찮아서’ 식사를 거르신다고 답한 비율이 30%를 넘었다.

나이가 들면 챙겨야 하는 영양소로는 단백질(40%), 칼슘(34%)을 주로 꼽아 자녀들은 부모님의 근육, 뼈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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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를 위해 부모님이 챙겨먹는 식품으로 육류가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두부(15%), 계란(7%), 두유(6%), 우유(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타민, 과일, 나물과 같이 단백질이 전혀 없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어떤 식품을 주로 드시는지 모르는 경우도 20% 정도로 조사됐다.

노화로 인해 급격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현상인 ‘사코페니아’나 ‘근감소증’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13%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48%는 ‘사코페니아’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고, 나머지 39%도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해 시니어 층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코페니아’에 대한 낮은 인식을 드러냈다.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 김용기 소장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식사 습관과 영양 상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기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부모님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위해 꼭 신경써야 하는 사코페니아(근감소증)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식습관과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사코페니아 예방을 위해서는 몸무게 1kg 당 1~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시니어 계층은 단백질 흡수 비율이 떨어지므로 류신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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