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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경 늦은 여성 치매 발병 위험 낮아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04-16 0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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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늦은 것이 향후 기억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폐경이 늦은 것이 여성들에서 기억력 보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이 늦은 것이 향후 기억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1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기억력 검사에서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43세에는 25.8개 단어를 기억했으나 69세 경에는 단 23.3개 단어만을 기억했다.

하지만 자연 발생 폐경이 더 늦을 경우 1년 늦을 시 마다 향후 연간 0.09개 단어를 더 기억할 수 있고 이 같은 연관성은 호르몬대체요법 사용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술 유발 폐경이 된 여성에서는 이 같은 연령과 기억력간 연관성이 없었으며 폐경과 여성들에서 정보 처리능간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차이는 기억 생성을 돕고 기억을 저장하는 뇌 유도 신경자극 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BDNF) 를 코딩하는 유전자를 조절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기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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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단 0.09개 단어를 더 기억하는 정도의 이로움은 매우 작지만 이 같은 이로움이 향후 몇 년후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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