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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이처셀, 일본에서 치매 환자 3명에 줄기세포 치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8-04-13 16:35:53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한국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네이처셀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이 한국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3명에 대해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은 지난 11일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 승인 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3명에게 치료 목적으로 처음 줄기세포를 투여했다. 이 환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억셀씩 투여 받았으며,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총 10회 치료받을 예정이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 기술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13년에 걸쳐 연구하며 개발했다.

줄기세포를 혈관 내에 투여하도록 배양하는 기술과 줄기세포를 만드는 배지 조성물, 혈청을 함유한 줄기세포의 보관 안전성을 높이는 조성물 등 여러 특허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가 암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창희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줄기세포 기술로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첫 사례가 탄생해 영광이다. 5월까지 8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 예약을 했고 계속 문의가 오는 상황”이라며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해지고 치매 환자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치매 환자들이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에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대한민국의 토종 줄기세포기술이 일본에서 한국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처음 실용화되어서 감사하면서도 안타깝다”며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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