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노브메타파마 등 코스닥 입성 준비 중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을 개정하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꿈꾸는 코넥스 상장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조회공시 요구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검토 중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관련 신약개발 및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판매를 사업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며, 현재 2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미국에서 임상 2상 종료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요건 내 시장성‧수익성 요건 이외에 성장성 요건을 추가해 성장성 있는 코넥스 기업도 상장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넥스의 대장주로 볼 수 있는 툴젠도 코스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툴젠은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성 특례 상장과 테슬라요건 상장 중 회사에 이득이 되는 상장 방식을 고려중에 있다.

또한 IT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위한 컨성팅,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나무기술도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시장의 특성상 변동성이 높아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코스닥 이전에 관한 소식에 대해서 시장과 기업 가치를 검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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