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누적 가입자 6만6734명…제조업多

이한솔 / 기사승인 : 2018-04-04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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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0대, 대졸 청년 가입 높아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약 2년 여만에 총 6만6734명의 청년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등에 장기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2018년 3월말 현재 총 6만6734명의 청년이 가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 취업 청년이 2년 간 300만원 납입 시, 정부가 900만원, 기업 400만원(정부지원)을 보태어, 2년 만근 시 1600만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개시한 2016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21개월 동안의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연도별로는 2016년(7~12월)에는 2788개 기업에서 5217명의 청년이, 2017년에는 1만8268개 기업에서 4만170명의 청년이,2018년에는 3개월간 1만514개 기업에서 2만1347명의 청년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구체적으로, 가입기업들은 주로 30인 이하, 제조업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가입기업의 약 70%가 30인 미만의 사업장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42.6%), 도소매업(15.2%),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2.9%) 순이었다.

가입청년들은 주로 전문대졸 이상, 2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2.3%, 여성이 37.7%를 차지했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핵심 청년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행 2년이 되지 않아 2만 6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6만 5000명 이상의 청년이 사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현장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청년인턴제에 비해 고용유지효과나 고용창출효과가 우월하다는 성과가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추경을 통해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신설되면, 대책 발표일인 지난 3.15일 이후 중소기업에 생애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적용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에 청년을 채용하면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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