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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관리종목 날벼락’ 차바이오텍, 성난 주주 잠재우기 나서다
저수익 사업부문 영업 양도 추진키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8-04-03 04:21:28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이 회계처리 논란이 일자 자사주 109만주를 전량 소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첫 번째 조치다.

차바이오텍은 자기주식 108만7342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3월30일 종가(1만9700원) 기준 21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감자 비율은 2.10%다.

감자 후 자본금은 258억원에서 253억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수는 5166만9009주에서 5058만1667주로 줄어든다.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바이오텍은 잇달아 악재가 터지자 자구책을 내놨다.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장 계열사와의 합병 또는 사업 양수를 추진하고 저수익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 양도 등이 주요 골자다.

차바이오텍은 이에 앞선 지난달 25일 주주 서신을 통해 “연결 기준 지난 4년간 누적 영업이익은 677억원에 달한다. 무차입 경영기조를 유지해 사내현금이 600억원 규모이며 지금까지 자산으로 계상했던 연구 개발비를 전액 삭감해 회계 처리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존 파이프라인의 조기 시장화를 통한 라이선스 아웃과 사업 양수도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과 신규 임원에 대한 스톡옵션 취소 등 사업구조 혁신과 수익성 제고에도 나선다.

차바이오텍은 “회사 혁신과 수익성 향상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적시에 시행한다면 회사 가치는 관리종목 지정 이전보다 훨씬 더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결산 결과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가리키며 2일 현재 2만원선을 간신히 턱걸이 했다. 올해 새해 첫 날 2만9250원으로 장을 마감한 차바이오텍은 3월 중순 4만원을 웃돌기도 했으나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며 주저앉았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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