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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료계획 수립 어려운 중증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 효과 입증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8-04-02 1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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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료 후 중증 대장암 치료 계획 13% 개선
▲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대장암 통합진료팀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중증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최적의 암 치료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증 대장암 환자 1400여명에게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한 결과, 더욱 최적화된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변경해 적용한 환자가 약 180명(13%)이었다.

이번 연구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여러 분야 암전문의가 협진하면 최적의 암 치료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됐지만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한 후 수술 이외에 다른 치료를 먼저 하기로 한 환자는 119명이었다. 그 중 90명은 항암화학요법을, 29명은 암 세포가 산발적으로 퍼진 범위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았다.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받은 90명 중 45명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암 덩어리의 크기를 우선적으로 줄이는 선행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나머지 45명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수술로는 완치가 힘들다고 판단돼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돕는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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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암 통합진료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환자에게 꼭 맞는 방법으로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통합진료 시간 및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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