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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뚱뚱한 사람들 입맛 변하는 이유 있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03-26 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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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 미뢰수를 25%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만이 혓바닥 미뢰(taste buds)수를 줄여 미각을 변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코넬대학 연구팀이 'PLOS Biology'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8주에 걸쳐 쥐에게 14%만이 지방인 일반식과 58%가 지방인 고지방식을 하게 한 결과 비만인 쥐들이 일반 식을 한 쥐들 보다 미뢰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고지방식이 미뢰수를 25%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인 쥐들이 일종의 전염증 사이토카인인 TNF-alpha 라는 전염증세포 농도가 더 높았다.

연구팀이 또한 이 같은 사이토카인을 유전적으로 생성할 수 없게 쥐를 만든 결과 이 같은 쥐들이 고지방식을 하고 비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뢰수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정상 체중인 쥐의 혀 안으로 TNF-alpha 를 주입한 결과 쥐들이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뢰수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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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결과 비만인 쥐들은 미뢰 세포 괴사율이 높은 반면 혀 내 새로운 전구세포 생성율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에 의해 유발된 만성 저병기 염증이 비만인 사람에서 보이는 미각 기능부전의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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