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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퍼 주총데이’ 다가온 제약업계…CEO들의 거취 주목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3-14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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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2년 만에 최고경영자 교체 카드 꺼내들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제약업계 ‘수퍼 주총데이’가 다가왔다.


대부분 연임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일부 제약사는 12년 만에 최고경영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1조클럽’ 명단에 첫 발을 내딛으며 4년 연속 1조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유한양행의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실시된다.

2015년 유한양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사장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장본인으로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그 공을 인정받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사장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사장은 2015년 취임 후 종근당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성과를 내며 올해 1조클럽 입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너 일가 출신 경영인들의 재선임도 유력시 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임종윤 사장과 GC녹십자의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등도 재선임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JW중외제약도 오너 3세인 이경하 회장의 사내이사 유임이 확실시된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의 다섯 번째 재선임안도 상정된다. 이 회장은 2003년 이후 올해로 16년째 CEO를 맡고 있다.

대웅제약은 12년 만에 CEO가 교체된다.

2006년부터 대웅제약을 이끌어온 이종욱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달 19일을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부회장의 자리는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과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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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오는 23일 정기 주총에서 윤 대표와 전 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 고문을 맡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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