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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유아인 경조증’ 발언 정신과 전문의…학회 징계조사 착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8-03-13 1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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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 제명 여부 논의 중…최고 수준 징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말을 자신의 SNS에 올린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청문심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김현철 전문의에 대한 본격적 조사와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위원회에서는 김 전문의에 대한 제명 여부를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명은 학회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김 전문의는 지난해 11월 말 배우 유아인이 한 네티즌과 SNS에서 페미니즘에 관해 설전을 벌이는 것을 보고 자신의 SNS에 “우울증에 빠지면 위험하다”며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후 SNS글만 보고 진단을 내리고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고 유아인 본인도 자신의 SNS에 “세력을 탄압하고 심도 깊은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에 접근해야 할 정신과 의사들이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검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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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거세자지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김 전문의은 지난해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은 故 샤이니 멤버 종현의 유서를 보고 유서에 등장한 주치의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김 전문의는 종현의 유서 기사를 링크한 뒤 “나는 그 주치의를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 ‘운동해라’ ‘햇빛쬐라’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다. 이런 때는 또 학회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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