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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30년 전 세계 치매 환자만 7470만명…‘칠전팔기’ 도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3-10 0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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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도 10년간 치매극복 연구개발 추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지난해 국내 치매 환자수는 약 7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43년에는 200만명이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2030년 7470만명이 치매를 앓게 되며 총 2조 달러의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여러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기간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물 이외에는 출시된 사례가 없다.

아직까지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발병기전과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확인된 연구는 없다.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Aβ)의 과도한 침착, 타우(Tau) 단백질의 과인산화에 따른 뇌세포 손상이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에 따라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두 가지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기전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가장 많이 개발되고 있는 분야는 생성된 Aβ를 제거해주는 방식의 치료제다. 일라이 릴리의 solanezumab의 경우 가장 빠른 결과 도출이 기대 되는 후보물질 이었으나 임상 3상에 실패했다. 현재 바이오젠(aducanumab)이 바통을 이어받아 임상 3 상 진행 중이다.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인 BACE1 저해제 역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현재 바이오젠의 E2609와 아스트라제네카의 AZD3293이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치매극복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법∙제도를 정비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연구개발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5일 공청회를 열고 향후 10년간의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전략 및 세부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10년간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신약개발을 위한 예산은 약 2000억원 규모로 국내 개발 업체에 대한 연구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이 회사의 CMO사업부에서 연질캡슐 제형으로 생산되는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정부 정책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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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강점은 MLE 의약 적용 기술, DDS 개선, 연질캡슐 제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MLE 기술과 DDS 기술은 피부과 제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연질캡슐 제형 기술은 치매치료제에 사용되고 있다.

연질캡슐 제형으로 생산되는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에는 30%가 넘는 비중으로 상승했다. 2015년 출시 이후 2억5000만원을 기록, 지난해에는 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에 대한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항암제로 개발하던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 ‘GV1001’의 신경독성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팀과 함께 연구하던 중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발견했다. 젬백스는 이러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GV1001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올 상반기에 미국 FDA IND 서류 제출하고 연내 미국 임상 시험의 승인을 목표로 제반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차바이오텍도 ‘CB-AC-02’에 대한 1/2a상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CB-AC-02’는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를 이용해 대량배양 기술과 세포동결 기술을 통해 별도의 배양기간이 필요한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닌 ‘off-the-shelf(기성품)’ 형태로 저비용∙고효능의 동결 세포치료제이다.

치료제의 투여 방법은 정맥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별도로 뇌수술을 필요로 하는 투여방식에 비해 환자 본인과 의료진의 의료 시술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네이처셀도 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 단계를 밟고 있다. 아스트로스템은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맥 내 줄기세포 10회 투여 요법이다.

메디포스트는 미국 FDA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경도 및 중등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뉴로스템’의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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