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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면홍조증등 '폐경 증상' 중년 여성 수면장애 발병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입력일 : 2018-03-08 0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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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증상이 일부 여성에서 중년기 수면장애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폐경 증상이 일부 여성에서 중년기 수면장애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 국립보건원 박 현영 교수팀이 'PLoS O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이행기와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수면장애가 가장 흔한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거나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비만과 심혈관질환, 암 연관 사망, 당뇨병, 우울증, 삶의 질 저하 같은 좋지 않는 건강 예후를 만들 수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호르몬 변화와 다른 인자들이 영향을 미쳐 폐경 증상이 일부 여성에서 수면장애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4-56세 연령의 총 6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 여성의 19%가 수면의 질 저하를 호소한 가운데 연구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여성들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고 보다 나이가 많고 비흡연자며 교육수준이 낮고 배우자와 같이 살지 않는 경향이 있고 우울증이 흔하고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이 여성들이 폐경기를 거쳐 가며 더 나빠져 폐경이 지난 여성의 30% 가량이 좋지 않은 수면을 가지며 특히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수면 장애와 수면잠복기가 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수면이 안면 홍조증과 야간 발한증 같은 신체증상과 혈관운동증상과 연관된되며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 수면의 질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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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폐경과 연관된 성적 이슈나 정신사회적 이슈는 수면장애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호르몬 변화와 기분 장애 그리고 기타 다른 의학적 상태와 생활습관 인자등을 포함한 수면의 질 연관 인자들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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