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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안장애' 있는 사람들 심장마비 발병 후 생존 가능성 높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03-05 0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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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심장마비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병원을 보다 조기에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심장마비 발병 후 회복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일부 연구들에 의하면 불안증이 사람들이 보다 좋은 결정을 하게 만들고 스트레스 상황하에서 보다 잘 수행을 하게 하며 심지어는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5일 독일 뮌헨 기술대학 연구팀이 'Clinical Research in Cardi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불안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하나 더 추가됐다.

619명의 심장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12%가 범불안장애를 앓은 가운데 이 같은 범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심장마비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병원을 보다 조기에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불안장애를 앓는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심장마비 발병 후 112분만에 병원에 간 반면 불안장애가 없는 여성들은 2시간이 더 걸렸다.

남성의 경우에도 여성보다는 덜 하지만 불안장애를 앓는 남성들이 병원을 48분 일찍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은 반면 아이러니 하게도 심장마비 발병 후 조기에 병원을 찾아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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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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