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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질환, 노약자들 합병증 조심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입력일 : 2007-09-06 0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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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질환, 여름철 환경 적응하다가 복귀하는데 시간 걸리기 때문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요즘 환절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평소보다 늘고 있다.


이처럼 환절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전문의들은 “신체가 여름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줄이는 등 열 생산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몸이 적응을 하다가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신체가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잘 노출되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시 긴소매 옷을 휴대해 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질병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충고했다.

환절기에 쉽게 노출되는 질병으로 환절기의 복병인 감기를 비롯해 천식, 불면증, 알레르기성 질환, 편도선염의 발생이 높다.

감기 바이러스는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해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증상은 빠르게 진행돼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기관지 천식 환자들의 경우 일교차가 크고 차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기도 수축이 빈번하여 발작을 쉽게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 외에도 담배연기, 오염된 공기, 자극성 냄새,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약자의 경우 감기의 합병증으로 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체온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인의 경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저녁 선선할 때 외투를 입어 체온 저하를 막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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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하루에 한번 집안을 환기시켜주고 주위를 청결히 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10월초부터 11월 중순 사이에 독감예방 접종을 받으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가을철 야외활동 빈도가 늘어나면서 3대 발열성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쓰스가무시 병 등의 급성 전염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야외에서 풀밭에 앉거나 눕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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