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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탄력 받은 셀트리온, 올해 관전 포인트는?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2-14 0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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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이프라인 모두 상업화, 실적 가시성 높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셀트리온이 2월 9일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였다. 셀트리온그룹의 높은 성장성에 수급 개선 효과까지 더해지며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보유한 가시성 높은 고성장의 모멘텀에 주목한다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특허만료 일정에 맞춘 제품 출시 계획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2018년 바이오시밀러제품의 출격 준비를 마치고 2019년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제품을 출시해 기존보다 더 큰 폭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올 하반기 유럽에서는 허쥬마가, 미국에서는 트룩시마가 출시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도 허쥬마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제품 출시 및 시장 확대의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현재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램시마의 누적 처방 환자 수는 2016년에 이미 10만 명 을 넘어섰으며, 스위칭 데이터 등에서도 다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비하면 압도적인 실제 처방 데이터를 갖고 있다.

신영증권 엄여진 연구원은 "이는 실제 처방에 서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되기 때문에 향후 미국 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간의 경쟁에서도 인플렉트라가 우월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4분기 미국 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브랜드명) 매출은 44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내 램시마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미국 내 인플렉트라는 2~3년 내에 급격한 성장기를 겪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서 인플렉트라의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이루어지며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년 전 미국 내 램시마 가격할인율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10%로 결정되어 화이자의 마케팅에 대한 우려의 시 각이 존재했으나 이후 화이자는 지속적으로 인플렉트라의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램 시마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단계"라고 판단했다.

셀트리온은 생산능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1공장은 기존 5만 리터에서 10만 리터로 증설을 마쳤으며, 해외에 신설 예정인 3공장은 당초 12만 리터 규모에서 3배 늘어난 36만 리터로 생산 규모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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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장은 상반기 내로 공장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3공장까지 완공 시에 총 55만 리터로 세계 1위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인플렉트라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본격화되고 2019년까지 파이프라인이 모두 상업화되는 등 2019년 셀트리온그룹의 실적 가시성은 매우 높다.

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019년 매출액은 1조 5172억원, 영업이익은 8542억원으로 추정 치를 상향한다. 이를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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