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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택배노조 "노동자 생존권 문제 타협 없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2-13 15: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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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CJ대한통운의 대량해고 통보에 맞서 분당, 수원 조합원들이 쟁의행위에 돌입한지 각각 7일, 4일째에 접어든 지난 12일 택배연대노조의 “공정한 계약서 체결을 통한 고용승계, 고용안정 보장” 요구가 받아들여져 일단락 됐다.


그 동안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공정한 계약서 체결을 통한 고용승계, 고용안정’을 요구했다.

이번 신삼평대리점과 같이 대리점장의 잘못 또는 개인적 사정으로 폐점을 선택했는데 소속 택배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고 수원 매탄대리점과 같이 대리점장의 “너 택배일 그만둬” 말 한마디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시대착오적 갑질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기 때문.

쟁의행위 끝에 분당 신삼평대리점은 계약서를 통해 “위탁대리점의 폐점 및 양도시 3개월 전에 소속 택배노동자에게 서면으로 사전 통지하고 택배노동자의 고용승계에 관하여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고 수원 매탄대리점은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확약서를 통해 고용안정을 보장했다.

하지만, 김해, 광주의 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게 택배노조의 주장이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 경남김해관동대리점장은 택배연대노조 김도훈 김해지회장 등에게 해고를 통보하며 2016년 2월 29일 체결한 ‘집·배송 전속 운송 계약서’ 제 4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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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서에는 1조 계약의 목적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6조 제3항에 의한 택배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 요령 고시에 따라” “택배 전용 번호판의 허가 후 운송계약, 계약해지 조치에 관한 사항을 규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집·배송 전속 운송 계약서’는 택배 전용 번호판 발급 목적으로만 작성되었기에, 김해관동대리점장은 계약내용과 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허위계약서를 근거로 김도훈 김해지회장에게 해고통보를 한 것이라는 게 택배노조의 지적이다.

또한 광주 거국대리점 사장은 소속 택배노동자들이 교섭을 요청하자 지난해 12월 20일 “2018년 3월 31일자로 대리점 폐점”을 통보해왔다고.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 생존권 문제에는 타협이 없다. 김해, 광주 고용승계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오늘로 예정된 쟁의행위 총투표를 19일 자로 공고하고, 만약 김해 해고사태가 설 전에 타결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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