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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R&D 무형자산’ 비중 높은 제약·바이오 겨냥한 금감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2-13 0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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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회계처리 테마감리 진행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과정에서 재무정보를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이 돌자 금융당국이 이들을 겨냥해 칼날을 겨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부터 코스닥 시장의 주가가 급등한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개발비 관련 회계처리에 대한 테마감리를 진행 중이다. 제약·바이오업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대표적 산업으로 관련 회계처리가 재무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제회계기준(K-IFRS)은 연구개발비에 대해 기술적 실현가능성 등 특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무형자산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용으로 인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R&D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면 자산으로 남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장사 실속을 더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경우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부분 정부의 판매승인 시점 이후의 지출만을 자산화 한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임상1상 또는 임상에 들어가기 전인 전임상부터 자산화하는 사례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자산화 시점 등 연구개발비와 관련해 주석공시하는 내용이 미흡해 기업의 재무위험 분석 및 기업간 비교 등도 어려운 상황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제약·바이오 상장사 152사 중 55%(83사)가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잔액 1조5000억원 중 코스닥 기업들이 계상중인 금액이 1조2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상장사 총자산에서 개발비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로 타업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 처리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코미팜은 3분기까지 2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7.51%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그의 연구개발비용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 중 20억5800만원이 무형자산으로 97.9%에 달한다.


비엘
바이로메드도 226억원 중 218억원(96.5%)이 무형자산으로 처리됐고, 이외에도 제넥신(86.3%), 차바이오텍(85.2%), 씨젠(76.2%), 셀트리온(76%) 등도 포함됐다.

도이치뱅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비용 처리하는 R&D 비중이 낮다고 문제 삼기도 했다.

도이치증권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기술개발비용 가운데 당해 비용으로 처리한 비중이 평균 81%이지만 셀트리온은 27%이다”며 “만약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기술개발비용 80%를 비용처리하게 되면 영업이익률은 37.1%로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는 원칙 중심의 회계기준이므로 국내기업과 해외기업들을 단순비교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할지라도 동일한 기준의 적용에 있어 국내와 해외기업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할 경우 국내기업의 회계 신뢰성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낙관적으로 자산화 했던 개발비를 일시에 손실로 처리하는 경우 급격한 실적악화 등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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