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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전성모병원, 치매·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시스템 도입
퇴행성 질환·발달장애에서의 미세한 변화, 더 정확히 파악 가능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8-02-11 12:48:06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치매, 알츠하이머, 발달장애 등에 동반되는 뇌위축 및 뇌 크기 변화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MRI 뉴로퀀트(NeuroQuant)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로퀀트는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 및 기타 뇌 구조의 크기, 뇌 위축 정도를 정량적 수치로 환산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퇴행성 질환이나 발달장애에서의 미세한 변화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MRI 시스템에서는 뇌 위축의 정도나 뇌 부분의 크기변화 정도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눈으로만 의존해 판단했기 때문에, 매우 미세한 변화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뉴로퀀트 옵션의 추가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과 함께 뇌 위축에 대한 정량적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져 알츠하이머, 치매, 간질, 소아청소년의 발달 장애, 다발성 경화증, 외상성 뇌손상 후 뇌 위축에 따른 장애 등의 진단, 경과 관찰,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뉴로퀀트는 같은 연령대 정상인의 뇌 크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정상인과 비교 분석이 용이해 위와 같은 질병 발생 위험도도 예측이 가능해진다.

김현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뉴로퀀트에서 제공하는 뇌 위축의 정량적 정보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의 보조정보로 활용할 경우, 진단 및 치료효과 판정의 정확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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