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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만성부비동염의 원인…자가포식 기능에 문제로 밝혀져
수술이 제한적이었던 환자들 약물치료 가능해질 것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8-02-12 07:25:07
[메디컬투데이 김나경 기자]

많은 원인요소가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부비동염의 원인을 찾아 재발성 부비동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김헌식 교수, 장용주 교수)은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이 만성부비동염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은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에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만성부비동염에 걸린 쥐로부터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발견하면서 자가포식 기능의 손상이 만성비동염을 악화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많은 형태의 골수세포 중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자가포식 기능이 결핍된 대식세포가 없어지면 염증장애가 50%정도 완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로 빈번하게 재발했던 만성부비동염의 발병기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골수성 면역세포의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능해졌고 자가포식이 관련된 다른 호흡기질환(천식 등)의 치료법 개발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진 김 교수는 “연구가 부족했던 호흡기 염증질환을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부비동염 화자에게서 세포 자가포식의 역할과 중요성을 증명한 셈”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교수는 “질환의 원인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이번 연구로 재발성 만성부비동염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면을 이해하게 되었으니 연구를 더 발전시키면 재발성 부비동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나경 기자(rlaskrud5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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