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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원광의대 성적 이원화, 합의문 작성 지체에 학교·학생 신경전 ‘여전’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2-08 0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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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협의 투명하게 진행하고 협의 준수 약속해야”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서남의대생들이 편입하는 원광의대가 성적 이원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학생 측의 요구를 구두로만 약속할 뿐 공식문서화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7일 원광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원광의대 학생 측은 ▲성적 이원화 ▲제2의학관 기자재 및 집기 확보 ▲강의실 열람실 환경 개선 ▲병원 내 임상실습실 준비실 확보 ▲제1의학과 리모델링 ▲실기 교육 강화 교육인력 협조 ▲원광대병원 인턴·레지던트 TO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대부분을 수용해 관련 예산까지 승인한 상태.

하지만 서남대의대생과의 성적 이원화에 대해서는 공식문서화 요구에도 마땅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의대가 공식 합의문을 게재하면서 기존 재학생들의 혼란이 줄어든 것과는 비교되는 상황이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해당 요구에 대해 학생 측은 공론화 시켜달라는 것 같은데, 현재 의과대학에서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며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하는지에 대한 관계자들 협의 과정을 밟고 있고 학생들이 확보해달라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장이 없게 하는 방향으로 업무 처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원광·전북의대는 협의를 투명하게 진행해 협의를 준수할 것을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전북의대의 경우 합의문 작성은 완료됐지만 학교의 합의문 이행에 대해 아직까지도 많은 불안과 우려가 앞서고 있다는 것. 이에 학교 측의 적극적 입장 표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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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광의대의 경우 합의문 작성부터 아직까지 난항 중이라며, 학교 측이 명확한 합의문 작성을 거부하면서 학생회·학교 측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두 약속은 전달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형과 삭제, 추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신뢰성이 낮은 수준의 합의라는 것. 이에 명확한 합의문 작성을 통해 학교·학생회 간극을 해소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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