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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특급 호텔서 변기 닦던 수세미로 컵 닦아…위생실태 '최악'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8-02-07 0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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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 시민들 공분…서울시, 전수조사 계획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서울의 일부 특급 호텔에서 변기 물에 적신 수세미로 투숙객들이 사용하는 컵을 닦는 등 최악의 위생 관리 실태가 드러나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TV조선은 국내 특급호텔의 비위생적인 청소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TV조선이 공개한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세 곳의 객실 청소 실태 영상은 보는 시민들로 하여금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호텔의 청소 담당 직원이 수세미를 변기 물에 적셔 변기를 닦은 뒤 이 수세미를 가지고 투숙객이 물 등을 마시기 위해 사용하는 컵을 씻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그 수세미를 물에 헹구지도 않았다.

다른 호텔들도 이같은 위생실태를 보여줬다. 변기를 닦은 수세미로 세면대, 컵을 모두 닦은 것이다.

TV조선은 이 영상이 공개한 뒤 보도를 통해 이같은 실태를 본 시민들이 경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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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해당 호텔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영상에 공개된 호텔들은 “변기와 컵, 침대를 각각 다른 사람이 청소하도록 하고 소파 세균이 문제된 호텔은 전문업체가 객실을 정기적으로 살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변기와 컵을 따로 청소하는 시행규칙 마련 및 호텔 위생 실태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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