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로또리치
건강 신장이식 수술 전 투석기간 짧을수록 생존율 높고 거부반응 낮아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8-02-06 13:49:36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투석기간 19개월 미만 신장이식 후 생존율 99% 이상, 거부반응 16.8% 미만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췌장이식외과 한덕종 교수가(왼쪽 두 번째) 5,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투석치료를 받으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데 신장 이식 전 투석기간이 짧을수록 생존율이 높고 이식 거부반응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신성, 최지윤, 권현욱 교수)은 지난 8일 국내 처음으로 5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과 말기 신부전증의 원인질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6년 9월까지 생체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 받은 환자 2,898명의 장기 생존율(5년, 10년)을 분석한 결과, 투석 전 신장 이식을 받았거나 투석 치료 기간이 19개월 미만으로 짧았던 환자들의 이식 후 생존율이 각각 99.3%와 99%로 투석기간이 19개월 이상 지속된 환자들의 생존율 97.2% 보다 더 높아 투석기간이 짧으면 이식 후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장이식 수술 후 발생되는 거부반응도 투석 전 신장이식을 받거나 투석치료 기간이 19개월 미만으로 짧은 환자들의 거부반응 발생률이 각각 17.1%와 16.8%로 19개월 이상 장기간 투석을 받아온 환자들의 거부반응 발생률 22.8%에 비해 낮아 투석기간이 짧으면 이식 후 거부반응도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장이식팀은 최근 말기 신부전 환자들이 삶의 질을 고려해서 투석치료 전에 신장이식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이식 수술을 시행한 초기 기간별로 각각 11.5%(1990~2000년), 12.3%(2001~2010년)에 불과했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16.1%(2011~2018년 1월)로 투석 전 신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5천 명의 원인질환을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져 신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부터 2010년 사이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당뇨 환자 11%, 고혈압 환자 4%에 불과했지만, 2011년부터 2018년 1월 현재까지 당뇨 환자 25%, 고혈압 환자 14%로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199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만성질환 환자군은 2010년 이후 신장이식의 가장 주된 원인질환군으로 자리 잡으며,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는 혈당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면서 몸 속 곳곳의 혈관 손상을 초래한다. 이는 신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혈액과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 혈관꽈리(사구체)의 여과 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을 잃게 된다.

고혈압 역시 신장 사구체 내의 압력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을 서서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10%까지 감소된 상태가 지속되면 말기신부전증을 앓게 되고 결국 망가진 신장을 대체할 투석이나 신장이식 수술을 피할 수 없다.

로또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신‧췌장이식외과)는 “매년 5~6천명 정도의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신장이 망가지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의 조기 관리로 신장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약 투석을 받고 있는 상황에 적합한 기증자만 있다면 장기간 투석을 받는 것 보다 조기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이식 후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서울성모·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MOU 체결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