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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표적 남성질환 전립선암, 정기적 검진 중요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8-02-04 0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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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44% 증가…악성도별 정확한 치료 필요
▲전립선암은 국민전체 암발병에 7번째, 남성 암발병에 5번째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전립선은 정액에 포함되는 전립샘 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액 양의 약 1/3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정자 자체를 활동성 있게 여성에게 착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립선암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5만413명에서 2016년에는 7만2620명으로 2만2207명이 늘어 5년 사이 44%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44.5%가 증가한 반면, 50대 미만에서는 2012년 660명에서 2016년 701명으로 불과 6% 증가한 것에 그쳤다. 지난 2016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발표한 ‘전국민 암발병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민전체 암발병에 7번째, 남성 암발병에 5번째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전립선암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서구식 식습관. 우리나라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잘 살게 되면서 붉은 육류 섭취가 많아졌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발생이 늘어났다. 전립선암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PSA 검사 도입으로 인해 발견이 더 많아진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키가 클수록, 복부지방률이 높을수록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5kg/m2 증가할수록 전립선암이 발생할 확률이 5% 높아지고, 키가 10cm 클수록 5% 높아지며, 복부지방률(WHR)이 0.1 증가할수록 전립선암 위험은 11% 높아진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과 생약들이 있다. 토마토, 카레 등이 전립선에 좋다는 보고가 있고, 쏘팔메토 등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생약치료법에 추출 방법, 용량, 추적기간, 연구 목적 등이 다양해 일관성 있는 근거가 부족한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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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악성도가 높은 암하고 악성도가 낮은 암의 분포가 굉장히 넓다”며 “그래서 본인이 진단이 되었을 때 무조건 순한 암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악성도에 맞춰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립선 비대증하고 전립선암은 완전 별개의 질환이다.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결론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오래 되었다고 전립선암이 되지는 않지만 별개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유무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체크를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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