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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마트폰 중독된 10~30대, ‘거북목’ 빨간불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2-02 0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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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중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으로 10~30대 목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으로 10~30대 목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 환자의 61%가 이 연령층이다. 이는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인터넷 이용이 많은 10∼30대에서 진료인원이 집중돼 있다.

실제로 이들의 인터넷 의존도는 심각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의하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0대가 31.6%로 가장 높았고, 20대 24.2%, 30대 14.5% 순으로 집계됐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말한다.

진행하게 되면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으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높은 베게를 베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도 거북목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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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으로는 도면설계, 디자이너, 컴퓨터 작업군과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기도를 하는 목사나 수녀 등 앉아서 한곳을 자주 쳐다보는 직업군에서 잘 나타난다.

컴퓨터 사용군중에서도 단순 타이핑을 하는 경우는 증상이 적은 편이고, 오히려 마우스 작업을 많이 할수록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마우스 작업자는 목 부위의 통증은 물론, 팔목과 손목, 엄지손가락 부위의 근육에서도 통증을 호소한다. 마우스 작업 시 한쪽에만 많은 부하가 걸리고, 같은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는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찾게 되면 근육이 뭉쳐진 것에 대해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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