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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참을 수 없는 ‘치통’…혹시 치아에 금이 간 건 아닐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8-02-06 0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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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은 침과 음식물에 의해서 치아 표면에 형성된 침착물에 세균이 달라붙어서 발생한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치아와 잇몸에서 발생하는 통증인 치통은 잇몸의 염증이나 치아의 우식, 치아균열에 의해 신경이 자극받아 발생한다. 잇몸이 근질거린다거나, 이물질이 낀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피가 나거나 욱신거림, 지릿지릿한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가 썩는 치아우식은 외관상 본인이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 발견하면 치과를 찾는다. 그러나 잇몸의 염증이나 치아의 미세한 균열의 경우 눈으로는 파악하기 어렵고 잇몸에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도 조금 지나면 괜찮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잇몸약으로 임시방편적인 방법을 통해 통증을 없애는 경우가 많아 자칫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은 치주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치은염이 있다. 겉의 잇몸이 붓는 정도로만 나타나는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뼈에까지 영향을 주는 치주염으로 악화된다.

치주질환은 침과 음식물에 의해서 치아 표면에 형성된 침착물에 세균이 달라붙어서 발생한다. 치아 표면과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모여 있는 세균과 침착물 덩어리를 치태(플라그) 라고 하는데 이 치태는 치아와 치아 사이 또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잘 생긴다. 치태가 입안의 여러 가지 미네랄과 결합한 것을 치석이라고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이닦기가 중요하다. 이를 너무 세게 닦으면 오히려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평소 잇몸이 약한 사람은 잇몸도 살살 닦아야 한다. 흡연, 당뇨병, 영양 결핍, 그리고 임신 등도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씹을 때는 분명히 시큰거리거나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데 충치나 잇몸질환같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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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증이나 증상이 항상 지속적이지가 않고 씹는 경우에 따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씹을 때만 통증이 느껴진다면 미세한 균열이 발생한 상태일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호두, 게 등 겉껍질이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치아로 깨부수려는 행동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밤에 이갈이가 심하거나 이를 습관적으로 악물고 있는 경우 구강내 보조장치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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