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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부산대병원, 전공의 상습 폭행에 대리수술 23회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01-13 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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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대리수술과 전공의 폭행 의혹이 불거졌던 부산대병원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총 23차례의 대리수술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부산대병원 A(50) 교수와 B(39) 교수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C(34) 조교수는 상습상해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집도하기로 한 수술과 출장·외래진료 일정이 겹치는 경우 후배 의사인 B교수에게 대리수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수술은 총 23차례에 달했다.

또한 A교수는 자신이 집도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환자 23명을 상대로 특진료 14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B교수는 수술실 등에서 환자 관리를 못한다는 이유로 50차례에 걸쳐 후배 전공의 11명을 상습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조교수는 업무가 미숙하다며 전공의들에게 머리를 땅에 박고 뒷짐을 지게 하는 속칭 ‘원산폭격’을 하도록 강요하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 등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 10차례에 걸쳐 후배 전공의 12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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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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