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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자의 발에 생기는 근질근질 무좀, 주범은 스타킹·하이힐·부츠
메디컬투데이 남재륜 기자
입력일 : 2018-01-13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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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환자 45% 지간형 증상 보여
▲무좀이 오래 되면 가려운 증상 없이 주로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이 유형의 무좀은 치료하기 어렵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남재륜 기자]

겨울철 들어서면서 많은 여성들이 스타킹을 신고 부츠와 하이힐을 신는다. 이에 따라 무좀이 생겨나 여성들의 겨울철 발 관리에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

무좀은 남자들만큼 여성에게도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무좀의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각질층을 파고 들어가 각질층을 분해해 케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한다.

여성 무좀은 스타킹과 하이힐, 여름과 겨울에 신는 계절용 부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스타킹은 수분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습기가 차기 쉬워 무좀균이 심해질 수 있다.

초기에는 지간형 무좀이 가장 빈번히 나타난다. 발가락 사이, 특히 네 번째 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심하면 짓물러서 분비물이 나온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는 "무좀환자의 약 45%는 지간형 증상을 보인다"며 "무좀이 오래 되면 가려운 증상 없이 주로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이 유형의 무좀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초 물에 발을 담그는 등 민간요법의 효과는 크지 않다"며 "이것은 되레 피부를 자극,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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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재륜 기자(newroo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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