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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추락하던 바이오…연이은 기술수출 소식에 부활 날갯짓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12-27 08: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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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ㆍ제넥신, 신약 기술수출
코오롱생명과학, 기술수출 취소 가능성 이슈 큰 타격 없을 전망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 기업들이 한동안 조정을 받으며 성장세가 멈춘 것으로 보였지만 연이어 터지는 기술수출 소식에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초 1만2450원 수준이던 신라젠의 주가는 지난달까지 15만2300원의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하기 시작해 최고점 대비 48%(7만3300원) 내린 7만9000원으로 26일 장을 마감했다.

이번달 초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중순을 넘어가며 매수세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15일 이후 다시 신라젠을 사들이기 시작해 주가 하락폭을 줄여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라젠은 지난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학회에서 펙사벡(Pexa-Vec)과 화학 항암제의 병용요법 임상 1B상 결과가 발표했다.

유방암과 연부조직육종 임상2상 첫 환자 등록을 지난 4월에 시작했으며, 이번 임상은 신라젠의 프랑스 파트너사인 트렌스진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도 진행 중에 있다.

같은 기간동안 코스닥의 상승을 이끌었던 앱클론, 에이치엘비, 큐리언트, 바이로메드 등의 기업들도 비슷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이전과 연관된 이슈로 급등과 급락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 티슈진은 지난 19일 일본의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취소 통보를 받아 다음날 주가가 코오롱생명과학 15.33%, 티슈진은 13.39%로 주저앉았다.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26일 종가 기준 14만원까지 17.6%(2만1000원) 상승해 20일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티슈진은 같은 기간동안 10.9% 오른 4만 5250원까지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의 주가가 제한적인 하락이후 반등처럼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수출 취소 가능성에 대한 이슈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대웅제약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는 공시를 통해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을 5억 250만달러(5500억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가는 26일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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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또한 중국 I-Mab Biopharma와 지속형 인터루킨7을 계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7과 제넥신의 지속형기술 hyFc를 융합한 GX-I7의 중국 전역(대만·홍콩·마카오 포함)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 및 판매권리 이전이 그 내용이다.

기술이전 규모는 5억 6000만달러(6046억원) 규모이며 이에 주가는 26일까지 24.7%(1만3300원) 상승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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