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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품에 안긴지 2년만에 기술수출 선물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12-27 0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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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수출로 6200억 규모 성과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대웅제약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던 한올바이오파마가 기술수출이라는 선물을 대웅제약에 안겼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을 5억 250만달러(5500억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3000만달러 수준으로 5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연구비는 최대 2000만달러로 각 임상 단계 및 허가, 적응증 추가, 목표 매출액 달성 등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받는 마일스톤 총액이 4억5250만 달러다.

로이반트는 북미, 중남미, 유럽연합(EU),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독점 생산 및 판매 등 권리를 갖는다.

이번 신약 후보 물질은 현재 호주에서 HL161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분기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반트 계약에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0월 8100만달러(9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뤘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HL161’ 항체신약과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중국 내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금 4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700만달러 등 총 8100만달러의 정액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두번의 기술이전 소식을 가져다 준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은 자기 신체를 공격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자가항체를 분해시켜 제거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퍼스트인클래스 항체신약이다.

대웅제약은 재작년 5월 글로벌제약사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자의 늪에 빠졌던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투자 및 공동경영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공동경영에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2%)를 확보해 한올바이오파마 공동경영에 참여했으며 투자대금은 총 1046억원이다.

대웅그룹은 1000억원의 투자로 하버바이오메드와 로이반트 기술수출만으로도 6200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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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수출에 따라 대웅제약은 지분법이익 상승으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며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임상2상 진행 중인 공동개발과제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에 대한 관심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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