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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EIT "타미플루 문제 해결한 치료제 개발 위해 정부 지원 필요"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12-18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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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마글루티닌 작용 저해 기술, 내성ㆍ부작용 한계 극복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내성바이러스의 출현과 부작용 사례가 증가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타미플루 치료제를 대신할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차세대 인플루엔자 감염차단 융합기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타미플루 치료제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 중 감염시 인체 침투에 관여하는 헤마글루티닌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인플루엔자 독감 치료제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며 사용되고 있는 타미플루는 최근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과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있으므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독감 백신은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타입 변화로 매년 투여해야하는 단점이 있으며, 백신 생산을 위해서는 보통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와 같이 새롭게 출몰하는 바이러스의 대유행시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

KEIT 관계자는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 차단을 위한 의미 있는 발견들이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으므로 선도적인 연구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기술 선점을 위해 신속하게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표면에 존재하는 헤마글루티닌(hemmaglutinin)과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를 이용해 감염과 증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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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라미니데이즈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술은 경구용 타미플루와 흡입용인 리렌자 등으로 가능하지만, 감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헤마글루티닌의 작용을 저해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이어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 중 감염 시 인체 침투에 관여하는 헤마글루티닌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규 타겟이 될 수 있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가 가지는 내성과 부작용의 한계를 극복하는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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