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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마젠, VSV 벡터기술 이용한 백신개발 美 전임상 시험 계획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12-11 17: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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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백신시장 110조원 규모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스마젠이 다양한 바이러스 항원을 VSV에 탑재하는 벡터기술로 백신개발에 들어갔다.


스마젠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웨스턴(Western) 대학의 강칠용 박사팀이 개발한 VSV 벡터기술을 이용하여 메르스(MERS), 지카(Zica)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백신개발에 본격 돌입해 전임상 시험(IND)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VSV 벡터기술은 다양한 바이러스의 항원을 VSV에 탑재하여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전달하는 기술로 미래의 백신기술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강칠용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이미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다른 국가에도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강칠용 박사팀의 VSV 벡터기술은 기존의 VSV 기술이 신경독성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유전자 변형을 하여 독성인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개선하고, 서로 다른 2개의 서브타입(subtype)인 인디애나와 뉴저지 타입의 VSV를 가장 효과적으로 배열하여 면역 유도를 최대한 도출하는 등 뛰어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번 VSV 벡터 기술을 이용하면 바이러스 DNA나 유사구조(VLP)가 간접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과는 달리 바이러스 외피 구조 단백질을 직접 벡터에 실어서 주입하는 방식으로 매우 뛰어난 면역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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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젠은 이번에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탑재한 VSV 벡터 백신 후보들에 대하여 동물시험을 포함한 전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전임상시험의 성과가 좋을 경우 조만간에 미국 FDA에 IND를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젠의 조중기 대표는 “이미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 임상2상을 앞두고 있는 HIV 예방백신인 SAV001-H 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러스로 유래되는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백신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로서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 백신시장은 연평균 7.5%로 성장해 2025년에는 1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며 신 기술력을 이용한 백신이 개발 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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