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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츠하이머치매 뇌 손상 절반 줄이는 물질 찾았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7-12-07 12: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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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E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물질이 알츠하이머질환 뇌 손상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쥐에서 APOE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물질을 사용한 결과 뇌 손상이 절반 가량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질환 진행을 멈추는 방법으로 APOE 유전자에 대한 연구들이 점점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살아 있는 동물에서 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를 시도한 연구는 거의 없었던 가운데 7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Neuron'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POE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물질이 알츠하이머질환 뇌 손상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olipoprotein E라는 단일 단백질을 코딩하는 APOE 유전자는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유전자의 E4 변이는 알츠하이머질환의 가장 흔한 유전적 원인 인자로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이 같은 유전자를 발현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유전자쌍을 가진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질환 발병에 있어서 APOE 유전자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 APOE 단백질이 쥐에서 알츠하이머질환 연관 뇌 손상을 크게 하는 기전을 규명해했다.

연구결과 'antisense oligonucleotide'라는 단일 물질이 APOE 단백질 생성을 억제 뇌 손상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적으로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하게 만든 신생 쥐의 뇌에 이 같은 물질을 투여하고 대조군 쥐에서는 소금물등을 투여한 결과 antisense oligonucleotide가 투여된 쥐들에서 APOE 단백질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2개월 후 쥐에게 이 같은 물질과 소금물을 다시 한 번 더 투여하고 다시 2개월 후 뇌 검사를 한 결과 생후 4개월된 쥐들에서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생겼지만 antisense oligonucleotide가 투여된 쥐들이 소금물이 투여된 쥐들 보다 플라크 생성양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추가로 플라크 생성 후 antisense oligonucleotide 투여시 효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해 이미 플라크가 생긴 생후 6주된 쥐에게 이 같은 물질과 소금물을 투여한 결과 소금물을 투여한 쥐에서는 플라크가 줄지 않은 반면 antisense oligonucleotide 가 투여된 쥐에서는 절반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 연구들이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하게 하는 단백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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