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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는 피임약 자주 사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 높아져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입력일 : 2017-12-07 1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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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유방암 발병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호르몬 피임제를 사용한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현재 혹은 최근에 호르몬 기반 피임제를 사용한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15-49세 180만명 여성을 대상으로 11년 가량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반적인 유방암 발병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호르몬 피임제를 사용한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피임제를 더 오래 사용하면 할 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년 이하 사용시에는 9% 높아지는 반면 10년 이상 사용시에는 38%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호르몬 피임제 사용이 매 년 여성 7690명당 한 명 가량 유방암이 더 발병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피임제 사용으로 인한 유방암 발병 건의 대부분은 40대이전 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40대 이후에서는 자궁내 장치 같은 비호르몬성 대안 피임제가 더 효과적인 피임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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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구용 피임제를 5년 이상 사용시에는 이를 5년 이상 중단해도 유방암 발병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기간 사용시에는 사용을 중단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은 빠르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경구용 피임제 사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이를 사용해야 할 불가피한 이유가 없다면 다른 대안적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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