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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친환경 인증 취소’ 크림하우스 유아용 매트…환불ㆍ보상은 없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12-05 0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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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메틸아세트아미드 기준치 초과 검출…환경부, 해당 제품 친환경 인증 취소
제조사 "세척과정서 세제 닦이지 않았을 뿐 제품 유해성 없다" 해명 뿐…환불 및 보상 대책無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프리미엄 유아용 매트에서 유해물질(디메틸아세트아미드)이 검출돼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면서 육아맘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환경부는 친환경 인증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던 독차지하던 유아매트 1위 크림하우스의 ‘스노우파레트 네이처’ 제품 2종류 10라인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친환경 마크)을 취소했다”고 공고했다.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디메틸아세트아미드(DMAc)의 환경관련 인증 적합 기준은 100ppm 이하다. 그러나 크림하우스는 ‘스노우파레트 네이처’ 2종류에 DMAc가 각각 157ppm, 243ppm 수치가 검출된 것.

크림하우스는 환경부의 인증취소 발표 후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소비자들의 원성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미 육아맘 커뮤니티 등에서는 “친환경 제품이라길래 비싼 돈 주고 구입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회사 사과문은 대체 무슨 의미냐. 자기들도 억울하다는 건가”, “친환경이라 샀는데 우리 아이들 어떡하면 좋나” 등의 하소연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를 위해 기껏 비싼 친환경 제품을 샀음에도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도 문제지만 크림하우스, 알집 외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조사대상인 알집의 ‘에코’ 매트는 불검출로 나와 친환경 인증이 유지됐지만 비싼 가격대가 발목을 잡는다.

제조사 크림하우스의 해명도 소비자들을 더욱 뿔나게 하고 있다. 제품의 유행성이 없다는 입장만 고수할 뿐, 구체적인 환불이나 보상 절차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크림하우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인증 취소는 제품의 유해성 및 안전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당사의 해당 제품은 어린이 특별법 KC 기준을 통과한 제품임은 물론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 상의 인체 유해성 관련해 제품 인증 시는 물론 이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후 관리 검증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의 친환경 인증은 지난 7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유효한 인증이며 그 기간 내에 소비자를 속이거나 허위광고를 한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결국 일체 문제가 없는 제품이 세척 과정에서 세제가 완전히 닦이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 역시 중요하고도 큰 문제라는 것을 제조사가 빨리 깨닫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림하우스 측은 친환경 인증 취소의 부당함과 인증 기준의 모호함에 대한 가처분 소송 및 행정 소송을 준비·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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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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