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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케이크 향내는 인공 바닐라 성분 '건선' 예방·치료 한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7-12-03 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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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린은 바닐라콩 추출물의 주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 성분으로 케이크와 기타 다른 구운 식품등의 식품에 향을 내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바닐린(vanillin) 이라는 인공 바닐라 추출물로 건선이 예방 치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대만 China Medical 대학병원 연구팀이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선을 앓는 쥐에게 한 주간 고농도의 바닐린을 투여한 결과 이 같은 성분을 투여 받지 않았거나 저농도로 투여 받은 쥐에 비해 피부 염증이 크게 줄어들었다.

연구결과 바닐린이 건선을 유발하는 염증 단백질을 표적으로 해 건선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닐린은 바닐라콩 추출물의 주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 성분으로 케이크와 기타 다른 구운 식품등의 식품에 향을 내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바닐린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 이라는 사이토카인들의 발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바닐린이 특히 건선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7과 인터루킨-23을 표적으로 해 피부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등에 imiquimod (IMQ) 라는 성분을 발라 피부 염증을 유발한 결과 쥐에서 인터루킨-17과 23 발현이 증가한 바 이후 쥐의 등에 매일 7일간 체중 킬로그램당 바닐린을 각각 1, 10 50 100 밀리그램 바른 후 바닐린을 바른 쥐와 바르지 않은 쥐에서 피부 염증을 비교한 결과 킬로그램당 50, 100 밀리그램 이상 고농도 바닐린을 바른 쥐들이 피부 염증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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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보다 낮은 저농도 바닐린을 발랐거나 바르지 않은 그룹에서는 염증이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 흥미롭게도 바닐린을 바른 모든 쥐들이 인터루킨-17과 23이 모두 줄었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케이크의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바닐린이 향후 건선 예방과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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