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비엘
정책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기존 보건소 치매센터 직원들 사직 위기…“억울해”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7-11-28 18:41:2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제약·바이오 주도하는 코스닥시장, 16년 전에는?
■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비타민B 섭취로 이겨내자
■ 진료비 심사체계 개선 위한 '심사기준 협의체' 구성…심사실명제 도입
복지부 “자체 진행 사업은 보건소 지침이 원칙”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한 지역의 통합정신치매센터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리게 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 서구보건소는 내년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제는 기존에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던 통합정신치매센터가 사라지게 되면서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일자리가 없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직원 A씨는 “보건소에서 전달받은 내용은 사직 된 후 다시 근무 지원을 하면 기존에 일했던 점을 가산해 시간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취직시켜 줄 수 있다가 전부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러한 보건소 관계자의 구두 수준의 언급이 해당 직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설치시 기존 치매센터 직원은 고용승계가 원칙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건소에서 지정하지 않고 위탁된 치매지원센터만 해당되는 것. 보건소 내에서 진행하는 계약직 치매상담센터 직원들은 해당되지 않는 것이 기존 직원들을 사직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보통의 위탁기관은 계약을 3년으로 진행하지만 대구서구보건소의 경우 1년만 계약하자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계약 당시 1년간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이후 재계약까지 언급했으나 현재 상황은 그때와 180도로 달라졌다.

올해 초 직원들은 1년 계약을 진행했고, 2018년 치매안심센터 사업이 진행되는 시점에 직원들의 계약이 끝나버리게 된 상황이다. 보건소는 더 이상 돈을 들여가며 직원들에게 봉급을 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치매센터 직원을 고용승계 하는 것은 맞지만 보건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지원센터의 경우는 아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서구보건소는 국비 80%, 시비 14%, 구비 6%로 10억이라는 예산이 내려온다. 하지만 보건소 측은 센터 직원들에게 돈이 없어 재고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보건복지부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보건소 지침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A씨는 “조용히 우리 직원들이 해고되고 나면 보건소는 당당하게 25명씩이나 고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표명할 것을 상상해보면 분노하고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다”며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억울한 사람이 나오면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정부는 현장을 전혀 모르고 반쪽짜리 정책을 시행한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흔히 정부 사업들은 대통령의 수명과 비슷한 ‘시한부 정책’이라고 불릴 만큼 곧 문 닫을 정책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대통령이 바뀌면서 계속 바뀌는 정책은 그야말로 낭비며 그에 따른 희생자들이 더 이상 속출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정확한 정책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로또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정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건강질병보기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