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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스닥 바이오주 거품 논란…과열 국면 진입?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11-20 0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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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 시총 40조 달성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코스닥 시장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장을 이끌고 있는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의 시가총액이 급격하게 늘어나 일각에서는 과열상태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지난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6조 8394억원으로 코스피 시장과 비교해보면 27조원인 삼성생명을 턱밑까지 추격해 시가총액 8위에 해당하는 규모가 됐다.

이는 시가총액 8위인 26조 6515억원의 삼성물산보다 높으며, 네이버(26조 535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6조 2013억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조 145억원), 셀트리온제약(2조 117억원)을 합친 셀트리온그룹의 시총은 40조원에 달하게됐다.

셀트리온 그룹과 함께 코스닥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신라젠이나 티슈진의 시가총액도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증권가의 우려가 나타난다.

신라젠의 시총은 6조 5171억원으로 한미약품의 6조 2739억원을 넘어섰다. 신라젠은 현재까지 허가받은 의약품이 없는 바이오 벤처기업이지만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매출이 8827억원인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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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총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 봐도 적지 않아 보이는 수준으로 현대로보틱스 6조 3518억원, 롯데쇼핑 6조 2853억원, CJ 5조 7479억원보다도 높았다.

다른 코스닥 바이오 기업인 티슈진 3조 6469억원, 바이로메드 2조 6791억원, 메디톡스 2조 6422억원, 코미팜 2조 1489억원으로 적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정부가 제약·바이오 지원 안을 연달아 발표하는 만큼 정책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전망이다”며 “특히 정책이 적극적인 신약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파이프라인 가치의 증대가 기대되는 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다만 기술적 측면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는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피 의약품 업종은 1주일간 4.6% 올랐고, 코스닥 제약은 18.3% 급등했기 때문에 충분히 부담을 느낄만한 상승세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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