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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40대에 접어든 당신, ‘이 질환’ 조심하세요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11-19 0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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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자궁근종 환자, 전체의 절반 육박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40대에 접어든 당신. ‘이 질환’을 조심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만 29만명을 웃돈다. 4년 새 5.5% 증가한 규모다.

최근 4년간 진료인원 비중 분포를 보면 40대가 46%, 무려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대 이하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실제로 60대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14.2%로 가장 높았고, 50대와 30대, 그리고 40대는 모두 한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저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5명 중 1명에게 생길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꼽힌다.

자궁근종은 30~40세에 자주 발병하고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이후에도 발견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 정도로 꼭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자궁암 검진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월경과다가 가장 흔하다. 거대근종의 경우 주위 조직압박으로 인한 빈뇨, 배뇨곤란, 뇨정체, 변비, 배변통, 소화장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무기력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병력 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부정 자궁 출혈, 월경과다와 하복부 불쾌감, 팽만감을 호소, 하복부에서 단단하고 불규칙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다.

근종은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반드시 치료의 대상이 되진 않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악성 육종과의 감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 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이유로 인해 대부분 크기가 크면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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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는 호르몬 주사(생식샘 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나 그 작용이 일시적으로 치료가 끝나면 다시 근종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여성 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완치는 역시 수술적 방법을 통해야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 수술적 방법으로는 자궁을 보존하고자 할 때에는 근종적출술을, 자궁절제를 원하는 경우 자궁절제술을 시행한다.

근종적출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률은 약 50% 정도이고 이 중 삼분의 일 정도에서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자궁근종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근종의 개수와 크기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평소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자궁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무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은 자궁경부암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꼭 확인해 보기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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