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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 아이…주의를 줘도 똑같다면 '이것' 주의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11-14 1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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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대표적인 치료로는 약물치료 및 가족교육,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며 뉴로피드백, 놀이치료 등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초등학교 입학 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하는 우리 아이. 호기심이 많아서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교사나 부모가 몇 번이고 벌이나 주의를 줘도 변화가 없다면 아이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지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뛰는 ‘과잉운동’, 집중력이 약해 쉽게 싫증을 내는 ‘주의산만’, 참을성이 적어 감정변화가 심한 ‘충동적 행동’ 이 세 가지 특징이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DHD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4만96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56.8%, 10세 미만 32.9%, 순으로 10대 이하가 전체 진료 인원의 89.7%를 차지했다.

ADHD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대뇌 중추신경계의 기능 문제라는 점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간혹 부모나 형제로부터 유전적인 영향, 임산부의 영양부족, 조산,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느 학설도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약물치료 및 가족교육,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며 또한 뉴로피드백, 놀이치료 등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약물치료는 ADHD가 뇌기능의 생물학 결함임을 밝힌 학문적 결과에 바탕을 두고 뇌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며 아이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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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는 아이가 놀면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해 대처방식 또한 놀면서 적절히 익힐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이다.

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는 “인지행동치료는 아동에게 특정 상황을 스스로 대처하는 전략을 가르쳐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효과적인 사회적 대처 기술을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교수는 “뿐만 아니라 아동에게는 운동을 비롯한 신체적 활동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며 “규칙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태권도, 수영, 축구, 야구 등과 같은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 뿐 만 아니라 아동이 자신감을 습득하면서 정서적인 도움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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