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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안해 성기능 저하된 남성 치료하는 단일 호르몬 찾았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7-11-07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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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펩틴이라는 단일 호르몬이 불안증과 남성 성기능 부전 모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키스펩틴(Kisspeptin)이라는 단일 호르몬이 남성에서 불안증을 줄이고 성욕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증은 남성에서 성기능 부전의 주요 원인일 수 있는 가운데 7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이 해러거트에서 열리고 있는 내분비학회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스펩틴이 불안증과 남성 성기능 부전 모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시상하부라는 뇌 영역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키스펩틴이 뇌 속 특정 영역의 활성도를 높여 남성에서 불안증을 줄이고 성행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펩틴은 사춘기와 수태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이는 시상하부 바닥과 연결된 뇌하수체라는 뇌 영역내 수용체와 상호작용해 신호사슬을 자극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라디올 같은 성호르몬이 생성되게 한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키스펩틴에 반응하는 신경세포들이 감정 처리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인 편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 같은 편도내 후배내측 영역내 이 같은 신경세포들이 존재하며 이 같은 영역은 성행동을 포함한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물질인 페로몬(pheromones)에 대한 반응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원수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수컷 쥐의 편도 내 후배내측 영역내 키스펩틴 반응 신경세포들을 인위적으로 조작 이 같은 신경세포들을 약물을 사용 활성화 혹은 불활성화 시킨 후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불안행동과 사회적 성적 행동을 모니터링 했다.

연구결과 키스펩틴 반응 신경세포들이 활성화시 수컷 쥐들이 불안 증후가 적고 다른 쥐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려는 경향이 있었으며 암컷 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확증해야 하지만 남성에서 불안 연관 성기능 부전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이번 연구결과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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